■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낙연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윤 전 총장은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김만배 씨가 5년 전에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윤 전 총장을 수사팀장으로 추천했고.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본인이 직접 본 건 아니지만 전언을 통해서 들었다, 모종의 관계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억까라는 얘기를 해서 저도 처음으로 억까라는 얘기가 있구나 했는데. 김의겸 의원의 주장은 가끔 보면 억까일 때가 많은데 이것도 약간 그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나. 처음에 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수사팀장으로 추천했다고 해서 이거를 어디서 김의겸 의원이 들었나보다 했는데. 들은 사람의 전언을 들었다고 나중에 얘기를 하더라고요. 본인이 직접 들은 얘기도 아니고 있었던 얘기를 전해서 전해서 들은 얘기를 갖고. 얼마나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지. 사실은 김의겸 의원 본인이 그 말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어요. 청와대 대변인 시절에 올인해서 흑석동에 투자하면서 부인이 한 거여서 본인은 몰랐다. 이 말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수긍하겠습니까.
형님, 동생. 제 주변의 언론인도 그렇고 정치인도 그렇고 나이가 많으면 형님 형님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전국에 형님, 동생이 수백 심지어 수만 명 있는 분들도 있어요. 오죽하면 오늘 어느 변호사분이 방송에 나와서 ‘윤석열이 김만배보다 나이가 많은데 그럼 형이지, 누나나 언니는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더라고요. 윤석열 후보 본인이 그런 사적인 관계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김의겸 의원은 전해 들어서 주장한 거고. 윤석열 후보는 개인적인 관계는 없다고 직접 얘기한 건데. 어느 말을 우리가 신뢰해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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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