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와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전방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담수사팀까지 꾸린 검찰은 핵심 인물에 대한 소환과 함께 출국금지시키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첫 소식,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화천대유 사무실의 출입문 틈으로 검찰 관계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화천대유를 비롯해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에서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핵심인물 중 하나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 등 관계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앞서 전날엔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정 회계사는 유 전 본부장과의 대화를 녹음한 파일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남의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