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참고인 조사

2021-09-28 6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수사에 나선 검찰이 개발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인 회계사 정 모 씨를 불러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9년부터 대장동 민영개발을 위해 주변 토지를 사들이거나 토지 소유주들을 설득했고, 이후 성남의뜰에 투자해 6백억 원대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