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2주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담화를 발표한 지 사흘 만인데요. 북한의 의도는 뭔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모시고 자세히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원곤]
안녕하세요.
북한 미사일 도발, 올해 들어서만 지금 6번째 발사인데요. 일단 합참은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요. 일본 언론으로부터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조금 전에 이승윤 기자 얘기 들어봤을 때는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특성을 모두 갖춘 신형 미사일이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추정해 볼 수 있을까요?
[박원곤]
아마 조만간에 우리 정부 당국이나 아니면 북한이 스스로 공개할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현재로써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정부 당국이 탄도미사일 같은 경우에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발사 직후에 발사했다는 것을 밝히죠. 순항미사일은 그렇지 않다고 얘기했었고요. 그리고 일본 언론도 그렇고 미 국무부에서의 반응을 보면 규탄하는 성명이 이미 나왔습니다.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
[박원곤]
그렇죠. 그건 탄도미사일 같은 경우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기 때문에 아마 미국 측에서도 탄도미사일이라고 볼 가능성이 있는데 중요한 건 북한이 최근에 6차례라고 말씀하셨는데 상당히 위협적인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3월 25일날 KN-30이라고 불리는 무려 탄도가 2.5톤. 물론 북측 발표기 때문에 우리가 100% 신뢰하기는 어렵기는 합니다마는 그 미사일을 비롯해서 지난 9월 12일에 발사했던 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그 모든 것들이 사실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전술핵미사일로 지금 개발이 되고 있거든요.
그게 우리한테는 굉장히 큰 위협이 되는 거죠. 한반도의 전쟁환경을 일순간에 환경을 바꾸울 수 있고 그리고 순항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을 섞어 쏜다면 기존에 갖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로 막기 거의 불가능한 미사일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다...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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