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최초 제보자 조성은 씨를 소환해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 씨를 시작으로 공수처가 본격적인 참고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공수처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의 최초 제보자 조성은 씨가
조사를 받고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조 씨에 대한 두 번째 소환인데 이번 조사는 8시간 가까이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공수처는 조 씨가 참관한 가운데 증거물 분석을 진행했고, 조서를 작성하는 참고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일 조 씨는 핸드폰과 USB 등을 제출한 뒤 조사를 받았고, 공수처는 김웅 의원과 손준성 검사의 집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가 고발장 작성자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못하면서 앞으로 검찰 내부 관계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