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가 오늘(27일) 본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을 처리하기로 했는데, 결국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내일 오전 국회의장과 원내대표 회동을 한차례 더 열고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합의 처리시한인 오늘도 접점을 찾지 못하며 본회의 처리는 무산됐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 만찬 회동에 이어 오늘 오찬 도시락 회동까지 진행하며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전 합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이어서 진행된 오후 5시 회동에서도 1시간 반의 회의 끝에 합의에 다다르지 못한 겁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있습니다만 마지막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만…."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더 추가적인 논의를 위해 오늘 예정됐던 본회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