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계획은 비밀? 안 비밀?…윤석열-홍준표 옥신각신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화면 보신 것처럼 불이 불었었습니다. 소종섭 국장님. 홍준표 의원의 주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를 관할한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보고받지 않았을까. 그 뒤를 이은 검찰총장이 대부 격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관련돼 있는데 보고받지 않았을까. 윤 전 총장 겨냥한 거잖아요.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그렇죠. 홍준표 후보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해서 당시 총장 시절에 뭔가 관련해서 보고를 받지 않았겠느냐. 특히 박영수 특검에 있을 때 윤석열 후보가 특별수사팀장을 맡았기 때문에 그런 막역한 남다른 관계가 있으니까. 박 전 특별검사가 관련돼 있다는 그런 내용을 보고받았을 거 같다. 그런 측면에서 질문을 한 건데. 저게 어떤 근거를 갖고 저렇게 질문을 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

대검의 범죄정보담당관실이 생긴 게 1999년인데. 그때부터 쭉 여러 가지 정보들을 수집해오다가 지난 문무일 총장 시절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그 자체를 폐지해버렸죠. 그리고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바뀌면서 수사 정보와 관련된 부분만을 수집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그렇기 때문에 윤 전 총장 입장에선 당시에 특별한 보고를 받은 기억이 없다는 상황에서 홍준표 후보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니까 당혹스러워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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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