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곽상도 아들 50억' 알았다...이재명, 대반격 / YTN

2021-09-27 0

■ 진행 : 오동건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만수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게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정치부 이만수 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곽상도 의원이 어제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을 탈당을 했습니다.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어떻게 보면 탈당을 한 건데 아무래도 당에 부담이 된다, 이렇게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선을 앞둔 정치권, 정말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어제는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고요. 이게 지금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곽상도 의원, 오전까지 별다른 입장이 없었고요. YTN도 통화를 시도했는데 어렵게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정당하게 받은 노력의 대가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생각이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어제 미국 출장 중이었거든요. 오늘 5시 반에, 조금 있으면 귀국을 하긴 하는데 어제 해외 출장 중인데도 불구하고 긴급 최고위원회 소집을 지시했고요. 5시쯤에 최고위가 예정이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화면으로 나가고 있다시피 어제 오후 4시 30분에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기자들이 대부분 예상하기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래도 곽상도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 제명이라든지 출당이라든지 징계 수위가 논의되지 않겠느냐라고 예상을 했는데 그에 앞서서 30분 전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미 거취가 결정이 됐기 때문에 징계 수위는 논의되지 않았고요.

김기현 원내대표가 유감 표명하고 또 더불어서 이재명 지사 관련해서 공세를 이어가는 수준에서 최고위원회의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저희가 앞서서도 키워드로 보여드리긴 했지만 김기현 원내대표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 미리 알고 있었다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 영상으로 먼저 준비했습니다. 보고 ... (중략)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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