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주점 찾아와 흉기 휘둘러 10대 숨져…암초에 걸린 선박 구조

2021-09-25 175

【 앵커멘트 】
전북 혁신도시 안에 있는 노래주점에서 지인의 싸움을 말리던 10대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제주에서는 경유를 잔뜩 실은 어선 한 척이 암초에 걸려 기울었다가 구조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래주점 앞에 경찰 통제선이 처져 있고, 출입문이 통째로 뜯겨 있습니다.

주점 앞에는 핏자국이 보입니다.

새벽 시간 주점에 찾아온 27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19살 A 모군이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이 주점 안에서 서로 시비가 붙었다가 급기야 살인사건으로 번졌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격분해 주점을 찾았고,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흉기에 맞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일행 중에 (피의자) 여자친구를 아는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여자친구와) 통화하다 말다툼이 있어서 거기를 찾아갔다고 해요. 문이 닫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