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가택연금 화웨이 부회장 석방…곧바로 중국행

2021-09-25 8

캐나다서 가택연금 화웨이 부회장 석방…곧바로 중국행

캐나다에서 가택 연금 중이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이, 현지시간 24일 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 합의로 풀려난 뒤 중국으로 떠났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멍 부회장이 이란 제재와 관련해 일부 잘못을 인정하는 대가로 멍 부회장에 대한 금융사기 사건을 무마하는 기소 연기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법무부는 피고인이 특정한 합의 조건을 지키는 한 일정 기간 기소를 자제하게 됩니다.

멍 부회장은 미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18년 12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캐나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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