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924명에 달해 오늘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이동의 후폭풍이 본격화하면서 다음주 내내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우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34명으로,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 사태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1일 2,200명 대의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연휴 이후)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수도권 비중이 70%를 넘은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27.7%까지 치솟아 확산세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