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가 적발된 뒤 동선을 숨긴 프로야구 선수와 일반인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 세 명과 전직 프로야구 선수 한 명, 일반인 여성 세 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NC 선수들은 지난 7월 5일 강남의 한 호텔 숙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술자리를 가진 뒤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함께 술을 마신 여성 두 명은 전날에도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등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 이 사실 역시 역학조사에서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강남구청은 이들이 역학 조사에서 술자리에 대한 정확한 언급을 피하거나 동선을 빠뜨렸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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