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434명 '추석 후폭풍'…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2021-09-24 9

【 앵커멘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00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추석 연휴 인구 대이동의 후폭풍으로 다음 주 전국적인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역 선별검사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

【 앵커 】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하루가 지났는데 확진자가 폭발했습니다. 먼저, 확산 상황부터 정리해주세요.

【 기자 】
네.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선별검사소는 어제에 이어 오전부터 온종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는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해가 진 지금도 검사 행렬이 꽤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우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0시 신규 확진자는 2,434명으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