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6타점 맹활약…롯데, 삼성에 대승

2021-09-22 1

전준우 6타점 맹활약…롯데, 삼성에 대승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장단 18개의 안타를 날리며 삼성에 크게 이겼습니다.

롯데 전준우는 4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득점권 타율 1위다운 방망이를 뽐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득점권 타율 1위 롯데 전준우의 방망이는 매서웠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1타점을 신고하더니, 3회 만루 상황에서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로 사직야구장을 들끓게 했습니다.

전준우의 기세는 6회에도 이어졌습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전준우는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려 분위기를 완전히 롯데로 가져왔습니다.

전준우가 4안타 6타점으로 펄펄난 가운데 장단 18안타로 폭발한 롯데는 삼성에 9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일단 여러가지 고르지 않고 자신있는 직구만 노리고 들어가는데, 거기서 변화해서 치고 하니 좋은 결과가 나는 거 같습니다."

2점의 리드를 안고 1회 말 등판한 kt 소형준.

1루수 천성호가 KIA 김선빈의 강습 타구를 놓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대한 8명의 타자 중 7명을 출루시키며 무너진 소형준은 아웃카운트 단 한 개만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소형준에게 7점을 빼앗은 KIA는 선두 kt에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두산 허경민이 3회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이는 석 점 홈런을 날립니다.

두산이 5연승을 달리며 4위를 지킨 가운데 5위 NC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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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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