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공방 가열...與 '승부처' 호남 영향은? / YTN

2021-09-22 0

■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 직전에 불거진 성남 대장지구 개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에 대한 의혹을 거듭 반박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 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 호남 경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두 분과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배 교수님, 대장동 관련 의혹이 추석 연휴 내내 정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여야뿐만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이재명 지사가 오늘 또 입장을 내놨습니다. 요지를 보면 어떻게 보면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은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시행사인 화천대유가 1800억 원으로 추산되는 이익이 4000억대로 늘어난 것은 예상치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다,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그 부분은 상당 부분 현실성이 있는 얘기죠. 아시겠지만 2015년도에 대장동을 공영개발로 개발할 때만 해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아니겠습니까? 그때만 해도 부동산이 침체돼서 박근혜 정부에서 빚 내서 집을 사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부동산 시장이 안 좋았거든요.

그러면 이때 당시에 설계를 어떻게 했느냐. 이재명 지사의 말에 따르면 대략 공영개발로 성남시가 한 4500억 정도 이익을 가져 가고 결과적으로 5500억 원을 성남시가 환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개발업자들이 한 1800억 정도를 예상을 했는데 말씀하신 대로 지금 그 이후에 굉장히 부동산이 폭등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1800억이 한 4000억 정도로 껑충 뛰었다라는 얘기고요.

그리고 이재명 지사가 정면돌파를 하는 가장 핵심 논리는 내가 이걸 공영개발로 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이익을 민간사업자들이 다 가져갔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공영개발로 착수함으로 인해서 5500억 이상을 성남시의 공공 이익으로 환수를 했다. 그런데 뭐가 문제라는 얘기냐라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짚어봐야 될 것이 첫 번째로 그러면 성남시의 ...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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