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총회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비판하며 재고를 촉구한 데 대해, 일본은 국제 관행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반박했습니다.
히키하라 다케시 오스트리아 빈 주재 일본 대표부 대사는 빈에서 열린 65차 IAEA 총회에서, IAEA는 해양 방출이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국제적 관행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22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히키하라 대사가 답변권을 행사하는 형태로 반론을 했다면서 이런 발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앞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IAEA 총회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일본이 인접국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결정했다고 지적하면서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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