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전 막판 귀성행렬 시작…이시각 서울역
[앵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서울역에는, 가족들을 만나러 고향으로 가려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귀성객들이 좀 몰리고 있나요?
[기자]
네, 추석 전날인 오늘 이곳 서울역엔 귀성객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캐리어나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이용객들이 눈에 띄는데요.
혼자서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만 이번 추석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어 간간이 가족 단위 이용객도 눈에 띕니다.
다만 코로나19 때문에 예전처럼 역사가 붐비는 정도는 아닙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열차표는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하고 입석을 금지하는 등 밀집도를 줄였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연휴 기간 승차권 예매는 사전에 온라인을 진행됐는데 하행선 열차 예매율은 전 구간 95%를 웃돌고 있습니다.
남은 표는 현장 매표소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살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맞는 2번째 추석입니다.
그런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한 방역 수칙이 마련됐는데요.
우선 탑승 전 체온 측정, 손소독을 마쳐야 승강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또 열차에 타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하고 열차내에서 음로나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코레일도 역사를 수시로 소독하고 있고 열차 내부도 하루 4번 이상 운행 전후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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