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확진자 2천 명 안팎 예상…'추석 모임' 인원은?

2021-09-18 4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이틀째인 오늘도 2천 명대의 확진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휴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무엇보다 전국적인 확산을 막는 것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수는 1,852명으로, 오늘도 많게는 2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수도권 확진은 1,431명으로 전체의 77%에 달했는데, 추석 연휴 대이동에 따라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됩니다.

고향 방문 대신 집 근처 주요 공원을 찾거나실내시설에서 사적 모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 새로운 감염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가족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는 만큼 단계적 일상회복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인 비수도권에서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4+4, 최대 8명의 모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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