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주윤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설레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한 고향 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동서를 잇는 노선들의 상황도 어렵습니다.
평택-제천선의 경우 제천 방향 정체가 남안성과 대소 일대에서 각각 20여 킬로미터 구간 이어지고요.
영동선 강릉 쪽으로는 경기 지역에서는 용인 일대,
또 강원권 진입해서는 원주 부근에서 특히나 속도 내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가장 어려운 노선은 경부선입니다.
부산 쪽으로 총 50km 가까이 막히는데 특히나 천안휴게소부터
남이분기점 사이로 24km 구간 길게 속도 떨어지고 있고요.
다시금 회덕분기점을 시작으로도 9km 구간 속도 떨어집니다.
논산-천안선 논산 방향으로도 지나기가 많이 버겁습니다.
천안분기점부터 차령터널까지 막혔다가 정안 일대에서도 짧은 구간 속도 떨어지고 있고요.
중부선 남이 쪽으로는 경기권의 정체가 마장부터 모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충청 지역 정체가 조금은 풀리면서 서청주부터 남이분기점까지 9km 구간 속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선 창원 쪽으로는 여주와 감곡 사이, 다시 한 번 문경새재와 문경휴게소 사이로 각각 10km씩 어렵고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쪽으로는 경기권에서는 서평택부터 서해대교 건너기까지 가장 어렵습니다.
그래도 동군산 일대 정체가 많이 길어지면서 동서천분기점부터 동군산까지 무려 20km 이상 막힙니다.
안전띠 착용 잘 해주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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