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신규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79명 늘어난 2,0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 연속 2천 명대로, 금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2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달 들어서만 여섯 번째입니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는 7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국내 확진자가 2,047명이었고 해외 유입이 40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394명이 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셉니다.
서울 7백 명, 경기도 66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3%를 차지했습니다.
백신 접종률도 70%를 넘어섰죠?
[기자]
네, 백신 접종 시작 203일 만인 어제,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었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3,607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인구 대비 접종률이 70.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흘 동안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사례는 만2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2차 접종에도 속도를 내 10월까지 접종 완료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요.
어제부터는 잔여 백신으로도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오늘 저녁 8시부터는 기회를 놓쳤거나 미뤘던 미접종자 5백만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예약을 진행합니다.
미접종자는 30일까지 예약을 할 수 있고, 다음 달 1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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