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번 연휴가 확산의 고비가 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어제 신규 확진자가 2087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제 74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특히 금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라고 합니다. 최근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백순영]
지금 말씀하신 대로 토요일에 2087명이라는 것은 역대 최대치인 데다가 또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그런데 이 추세를 보면 우리가 74일이라고 말씀하셨지만 74일. 감염이 확산되면서 8월 11일에 2223명이 최고치였거든요. 그런데 2000명 이상 나온 것이 열 번째인데 9월에만 6번이고요. 지난주에 세 번이에요.
이 얘기는 전체적으로 추세적으로 좀 증가하고 있지 않나 하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이고 실제로 지난주에 1829명이 하루 평균으로 나왔는데 그 이전 주에는 1759명이기 때문에 70명 정도가 더 많습니다. 점점 추석으로 가면서 증가 추세면서 또 수도권에 발생이 많다는 것이 굉장히 우려스러운 상황인 것이 어제만 해도 서울, 수도권이 1510명으로 73.8%. 한 74%에서 80% 정도를 왔다 갔다 하고요.
하지만 좋은 지표도 있기는 합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서 329명인 데다가 안타깝게도 5명이 사망하셨지만 누적 사망률은 0.84%라는 것은 최저치예요. 누적으로는 최고치지만 이런 효과들은 아마 백신 접종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위중증, 사망률은 상당히 안정적으로 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교수님, 말씀하신 하지만 지금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은데 이번에도 73.8%를 기록했더라고요. 사흘 연속 1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데 수도권 같은 경우에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진단할 수 있을까요?
[백순영]
일단 우리 인구의 거의 반까지는 아니지만 2000만 명 이상이 서울, 수도권에 모여서 살고 있고요. 그러니까 인구 밀집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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