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MEF, 즉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추가로 상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여한 연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추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3년에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MEF는 지난 2009년 미국이 COP15의 성공적 개최와 청정에너지 보급,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적으로 발족했으며 트럼프 행정부 때 중단됐다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재개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번 세기 말 전 세계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국제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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