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4호 태풍 '찬투'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부산과 울산 앞바다에 이어 동해 남부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의 태풍경보가, 제주 서쪽과 남쪽 먼바다, 경남 남해안의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에 의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거나 약해졌지만,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90㎞로 매우 강하게 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과 울산 앞바다에 이어 동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동해 남부 남쪽 안쪽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 발령했던 태풍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이어 경남 중부 남해 앞바다·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와 제주도 서부 앞바다·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안쪽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도 해제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남부 앞바다·동부 앞바다·남동쪽 안쪽 먼바다·남쪽 바깥 먼바다·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안쪽 먼바다, 울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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