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카드 캐시백…국민지원금 실적 포함도 검토

2021-09-17 8

【 앵커멘트 】
정부가 지난 2분기보다 카드를 더 많이 쓰면 일정 금액을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정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합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대행 사용액도 계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지원금으로 쓴 카드 실적도 포함할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생소비지원금, 일명 카드 캐시백은 카드를 많이 쓸수록 더 많이 돌려주는 게 골자입니다.

올해 2분기 카드값보다 10월부터 11월까지 3% 넘게만 사용하면 더 쓴 금액의 10%를 월 10만 원 한도로 돌려줍니다.

예를 들어 4~6월동안 카드로 평균 100만 원을 쓴 사람이 다음 달 133만 원을 지출한 경우, 100만 원의 3%인 3만 원은 빼고 나머지 30만 원의 10%인 3만 원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겁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 목적인 국민지원금과 달리, 이번엔 소비 촉진 차원인 만큼 사용처를 최대한 넓게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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