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文 실명 첫 비난…“우몽하기 짝이 없다”

2021-09-16 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김여정 부부장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부적절한 실언을 했다. 소위 한 개 국가의 대통령으로선 우몽, 우매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과거 김여정 부부장의 경고 메시지와 비교했을 때는 수위가 어느 정도인 것 같습니까.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조절됐다. 그렇게 평가할게요. 강한 측면은 과거에는 남조선 당국자라고 얘기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제3칭으로 불렀는데. 그 대신 상당히 방송에서 표현하기 부적절한 표현까지 포함시켜서 비난했던 거죠. 그런데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실명을 직접 거명한 겁니다. 그 대신에 표현은 우몽, 우매하다는 식으로 약간 낮춘 건데요. 이거는 정책적 의미가 담겨 있다고 봐요. 화면에는 안 나왔지만, 이번 김여정 메시지의 핵심은 남북관계가 파탄으로 이를 수 있다. 가장 마지막 문장에 담겨있는데요. 그것은 뭐냐. 문재인 정부가 평화 프로세스를 가동하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재미없다. 그 내용을 담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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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