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백신 접종…"무리한 활동 피해요"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백신접종센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접종을 앞두고 있는 분들은 접종 전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입니다.
사전예약자와 잔여 백신 접종자가 몰리며 최근 하루에 500명씩 이 센터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20~30대 접종자 비율이 늘면서 접종 진행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접종 시기가 조금 밀려서, 맞아야 하는데… 맞으니까 후련합니다. 다들 멀쩡해서 저도 조금 앓고 끝나겠네 싶어 걱정은 없었습니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도 고민 끝에 백신을 맞았습니다.
혹시나 부작용이 생길까 걱정돼, 당분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확진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접종 하자, 하고 오늘 왔어요. 맞을 때 잠깐 아팠는데, 지금까지는 큰 반응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기 전 과로하지 않는 등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아울러 접종 후에는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 감기 증상 같은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고.
흉통이나 알레르기 반응 같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접종 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특이 증상 발현 시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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