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 8명 확정...'고발 사주' 추가 의혹에 정치권 긴장 / YTN

2021-09-15 6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통과 8명 발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2차 경선 진출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2차 경선 진출
박진 장성민 장기표 탈락…순위와 득표율 비공개


국민의힘이 2차 경선에 진출할 대선 예비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내일부터 다음 달 8일 2차 컷오프까지 6차례 토론회를 열어 후보 검증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고발장 문건' 전달자로 지목받은 손준성 검사와 관련해 추가 폭로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국회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뛸 후보 8명을 확정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금 전 1차 컷오프 통과자 8명을 발표했습니다.

가나다순으로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 통과했습니다.

선거법상 정당이나 후보자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중간에 공표할 수 없기 때문에,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이번 1차 컷오프는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여론조사 기관 두 곳이 각각 일반 국민 천 명과 당원 천 명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를 8대2 비율로 합산해 결정했습니다.

8명의 후보들은 이제 곧바로 2차 경선 레이스에 들어가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시작해 6차례 정도 토론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당원 30%, 일반 국민 70% 여론조사를 통해 다음 달 8일 경선 후보는 8명에서 4명으로 다시 압축됩니다.


민주당은 어제 정세균 전 총리가 후보직에서 사퇴한 가운데 TV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여기서도 '고발 사주' 의혹이 쟁점 가운데 하나였다고요?

[기자]
네, 발단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문제의 고발장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인사 책임론이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장관 시절 손 전 정책관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면 바로 인사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는데요.

그러자 추 전 장관은 당시 윤석열 전 총장 로비도 있었고, 당과 청와대에서도 손 검사를 엄호한 사람이 있었다면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중략)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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