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후보에 최재해…첫 감사원 내부 발탁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로, 감사원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 감사원 내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1963년 감사원 개원 이후, 감사원 내부 출신 인사가 원장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감사원에 재직하며 쌓은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신임 감사원장 지명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지 두 달 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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