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554명 확진…내일 2천명 안팎 예상

2021-09-14 0

오후 6시까지 1,554명 확진…내일 2천명 안팎 예상

[앵커]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보다 늘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1,554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까지 1,2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보다 350명이 늘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의 중간 집계치 1,628명보다 74명이 적긴 하지만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화요일에 다시 급증세로 돌아서는 패턴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 안팎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발생한 신규 확진자 역시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경기 543명, 서울 539명 등 확진자의 79.2%가 수도권 거주자로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에서 6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부산 41명, 충북 32명, 경남 28명의 확진자가 중간 집계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을 비롯해 유치원과 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 영어학원과 관련해 17명, 부천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14명이 확진됐고요.

부산에서도 북구의 한 유치원과 부산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각각 8명,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 연휴 전에 전국민 70% 1차 접종 완료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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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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