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와 만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에 대해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즉각 강제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 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지난 10일에 이어 어제(13일) 김 의원을 추가로 압수수색 했는데, 박 원장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건의 참고인 신분인 김 의원과 달리 박 원장은 어제 정식으로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공수처가 전광석화처럼 압수수색을 하지 않는다면 야당 탄압과 정치공작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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