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기니 쿠데타에 대해 ‘내정 불간섭’이란 원칙을 버리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책임론’을 묻는 호주를 굴복시키고자 철광석 수입처를 다변화했는데 기니가 이중 한곳이라 쿠데타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니는 철광석 등 다른 광물자원도 여전히 상당수 미개발 상태로 남아 있는 나라입니다. 이에 중국은 철광석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호주와의 무역 갈등 이후 대체 수입원을 찾기 위해 기니의 광산 개발에 집중 투자를 했습니다.
중국은 알루미늄 생산 재료인 보크사이트 수입량의 상당 부분을 기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이 지난해 기니에서 527만t의 보크사이트를 수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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