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309명…국내 발생에서 21.9% 차지
충남 58명 확진…천안·아산·부여에 감염자 집중
대전 39명 확진…보습학원·요양원 집단 감염 여파
대구에서 주점·고등학생 모임 통한 확진자 늘어
4백 명 대를 유지하던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백 명대로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지역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 코로나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하루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9명입니다.
국내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9%로 어제보다 떨어졌는데요.
오늘 수치만 봤을 때 확산세가 어느 정도 잡힌 듯 보이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있어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오늘도 충남입니다.
어제 하루 58명이 늘었는데요.
지난 8일 152명이 확진된 뒤 하루 확진자 수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천안과 아산, 부여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여는 외국인 확진자에 감염 경로를 모르는 감염자까지 늘고 있어 비상입니다.
이런가운데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해오던 논산시는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면서 오늘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했습니다.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대전은 어제 하루 39명이 확진됐습니다.
서구 보습학원과 관련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고, 동구 요양원을 매개로 한 감염자도 1명 더 늘어 15명이 됐습니다.
지난 10일부터 확진자가 나온 요양원은 입소자와 종사자 등 18명이 동일 집단 격리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주점과 고등학생 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달서구 소재 주점과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감염자가 58명으로 늘었습니다.
북구 고등학생 모임을 통한 감염도 7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29명이 됐습니다.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 확산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수도권에서는 세종과 전남,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비수도권 확산세는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중략)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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