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무더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랐는데요, 가을 햇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며 내일과 모레는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비 소식까지 들어있습니다.
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대만 남동쪽 부근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태풍인데요,
이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글피인 수요일까지 제주에는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100~300mm, 많은 곳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내릴 수 있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어 비바람에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30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