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또 비수도권 최다…대전 보습학원발 감염 속출
[뉴스리뷰]
[앵커]
비수도권에선 4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여전히 충남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모습입니다.
대전은 보습학원발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앵커]
일요일 0시 기준,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2명.
이 중 충남 확진자가 7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아산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추가 확진자가 줄면서 수그러드는 모양새지만, 천안과 아산이 충남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부여에선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2명이 '외국인 근로자'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여에선 11일에도 외국인 18명이 확진되는 등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에선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는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보습학원발 확진자가 2명 추가됐습니다.
서구지역 학원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수십 명 발생하자, 대전시교육청은 일대에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학원 120개를 포함합니다. 9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10일간 점검반 12개 반 24명을 투입해서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중점 점검을 합니다.
최근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부산은 목욕탕에서 또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 집단감염이 확인된 해운대구 목욕장에서 이용자 133명을 조사했습니다. 오늘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6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입니다."
이 밖에 대구 달서구의 한 주점에선 한꺼번에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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