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강원 지역 경선과 1차 슈퍼위크 투표 결과가 오늘 오후 공개됩니다.
모두 64만 표인 오늘 결과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세론에 힘이 붙을지, 아니면 배수진을 친 이낙연 전 대표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가 갈릴 전망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네, 민주당 강원 지역 경선이 진행될 강원 오크밸리리조트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대구 경북 지역 경선에 이어 오늘 강원도로 넘어왔는데요.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민주당 강원지역 경선이 진행될 이곳 행사장은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 진행 관계자와 당 관계자들은 오후 3시 반부터 시작될 본행사에 앞서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이곳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이 입장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제 뒤로 보이는 본 행사 무대 앞에도 후보 6명과 당 대표, 당 사무총장 등 소수 인원의 의자만이 놓여 있고, 취재진 역시 미리 선착순으로 정한 소수만이 행사 안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앞서 충청 지역 경선에서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 행사장 밖에 모여들어 코로나19 방역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요.
당 선관위에서 행사장 외부 공간에서의 모임을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각 캠프에 협조를 요청한 가운데 현재는 소수의 지지자들만이 행사장 외부에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민주당 강원 경선이 처음은 아닌데요.
오늘 행사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은 전국을 돌고 있는 민주당 순회 경선의 4번째 지역입니다.
대전·충남, 세종·충북, 그리고 어제 대구·경북에 이어 오늘 강원 지역 경선을 진행하는 겁니다.
오늘은 먼저 지난 주 강원 지역 권리당원과 대의원들이 했던 온라인 투표, ARS 투표 결과, 사전 신청했던 현장 투표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합쳐져 발표됩니다.
강원 지역의 표심을 확인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은 지난 7월 초 모집한 1차 국민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1차 슈퍼위크이기도 합니다.
오늘 행사는 오후 3시 반부터 시작되는데요.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에 이어 강원 지역 투표 결과와 슈퍼위크 투표 결과가 오후 6시쯤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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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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