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0일) 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경찰관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졌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실종 사흘째인 오늘도 수색을 이어갑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경 헬기가 이동하며 바다 위를 수색합니다.
함정에 탄 요원들도 쌍안경으로 해수면을 분주히 살핍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소청도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경찰관 27살 A 순경을 찾는 겁니다.
해경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던 A 순경은 10일 낮 1시 이후 행방이 묘연합니다.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을 서다가,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뜨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함선 27척·항공기 7대·민간 어선 75척을 동원했고 수중 수색도 벌였습니다.
A 순경 가족들도 실종 해역을 찾아 수색을 참관했지만, 안타깝게도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야간 수색을 이어가는 등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승환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홍보계 반장 : 야간 수색에 함정 27척과 항공기 3대를 투입하여 밤샘 수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앞서 통일부 등 관계 부처를 통해 북한과 중국에도 사고 사실을 알리고, 수색 구조에 협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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