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천8백 명대 확진...추석 연휴, 확산 고비 / YTN

2021-09-11 140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8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방역 당국은 수도권 확산 세를 꺾는데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하루 확진자가 1865명, 그전날보다 조금 줄기는 했습니다마는 여전히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 지금 상황을 어떻게, 정점은 지났다고 봐야 될까요?

교수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김경우]
이번 주 평균 확진자 수를 봐야 되겠지만 아마 지난주보다 3%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약간 증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연령별로 나눠보게 되면 특히 연령별로 봤을 때는 백신 접종 관점에서 보게 되면 아무래도 백신 접종을 잘 맞지 못한 20대가 가장 많고 그다음에 30대, 40대도 지난달보다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고 백신 접종 1차긴 하지만 거의 90% 이상 많이 접종하신 50대는 오히려 발생 비율이 약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고요.

거기에 따라서 위중증이나 사망 환자도 접종을 하신 연령층에서 줄어들고 있는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어르신들의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이나 사망이 약간 증가하고 있는데 70~80대보다 60대분들이 최근에 갑자기 조금 사망률이 많아지신 것 같아서 이게 집단 감염 때문인지 아니면 60대분들이 백신의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거기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서 우리가 해외 사례를 참고해서 고령층에 대해서는 우리가 백신 접종률도 중요하지만 고령층을 더 보호할 수 있는 부스터샷 접종을 더 빨리 당기는 방법들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 연령별로 분석해 주셨는데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확산세가 주춤하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거든요. 4명 가운데 3명 정도가 수도권에서 나올 정도인데 이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지역별로 봤을 때도 수도권에서 계속 오늘도 거의 73% 이상 발생했고 어제도 74% 이상 발생을 했는데요.

지금 특히 수도권도 1... (중략)

YTN 김경우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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