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플랫폼 '규제 강화'…'지도부 만류' 속 이낙연 호남 행보

2021-09-10 11

【 앵커멘트 】
대선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명 후보도 플랫폼 중개사업자들에 대한 규제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지도부 만류에도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호남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는 자영업자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화폐 예산과 공영버스의 정부 부담을 축소한 홍남기 부총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따뜻한 안방에서 지내다 보면 진짜 북풍한설 부는 들판의 고통을 알기 어렵습니다. 기재부 장관님, 이러지 마세요. 이러시면 안 됩니다"

또 플랫폼 중개사업자들이 독과점을 기반으로 규제 사각지대에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단체결성권과 협상권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호남 행보를 이어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