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들 모아놓고”…진중권 때문에 보이콧?

2021-09-10 4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경 대덕대 겸임교수(이재명 캠프 대변인),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아무리 압박면접이라도 공평하고 공정해야 되는데 홍준표 후보는 더 이상 이런 행사에 참여하기 어렵다. 이렇게까지 불만을 얘기했더라고요.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홍준표 후보가 어쨌든 골수 좌파 비아냥대고 조롱한 20분, 22분이었다고 얘기하면서 행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얘기는, 앞으로 저런 행사를 다시 할 기회도 없을 것이고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흥행에는 성공했다는 그런 맥락으로 얘기했습니다. 저는 홍 후보나 유승민 후보나 어쨌든 만약에 진중권 전 교수나 김준일 대표 같은 그런 면접관이 아니고 그냥 평범한 얘기를 하는 면접관으로 행사를 했으면 이게 지금 미디어에서 조명 자체가 되겠습니까. 전혀 주목을 못 받는 지난번에 홍준표라고 학예회라고 표현했던 그보다도 더 못한 행사가 될 수가 있겠죠.

어쨌든 껄끄러운 그런 질문이고 조금 답변하기 싫은 질문, 또 어떤 때 감정이 상하는 그런 태도로 면접관들이 얘기했을 수도 있는데. 어쨌든 큰 틀에서 본다면 그럼에도 어쨌든 주목을 받고 한 부분에는 진중권 전 교수나 김준일 대표 같은 그런 분을 면접관으로 모셨기 때문에 그나마 조명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홍 후보나 유승민 후보나 다른 후보들도 큰 틀에서 그런 부분을 받아 안고 오히려 껄끄러운 질문이 나와도 그런 것들을 더 잘 받아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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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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