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수현 / 국제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억 명의 백신 접종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6대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군 철수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을 포함해 서방 국적을 가진 외국인 100여 명이 민간 항공편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코로나19 대책의 핵심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백신 미접종자들의 팬데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체돼 있는 백신 접종의 확대를 위해 1억 명에게 해당되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6대 계획 중 첫 번째는 미국 노동부가 긴급 규정을 만들도록 한다는 건데요.
이 규정에 따라 직원 100명 이상의 사업장은 모든 직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접종을 위해 유급 휴가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설명입니다.
접종을 안 할 경우, 일주일마다 코로나19 음성 결과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연방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모든 민간인도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했고요.
노인의료보험인 메디케어와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에서 자금 지원을 받는 모든 의료시설 종사자들도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6대 계획 중 두 번째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계속해서 보호하는 것이라며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학교를 열어두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대면 수업이 재개된 상황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제시했나요?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백신 접종 대상인 12살 이상 아이들에 대해서는 접종을 신속히 할 것을 부모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11살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일단 각자 가정에서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1살 이하 어린이를 제외한 모든 가족 구성원이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1살 이하 아이들의 백신 접종 승인 문제는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FDA 서포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모든 교사들의 접종을 촉구하면...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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