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모든 죽음, 국가가 관리해야"
지난해, 10개월에 걸쳐 국내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뒤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린 최종 결론입니다.
인권위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이 아동 학대사건 대응 실패로 이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에 대해선 아동학대 신고 건수 수치만 집계할 뿐 구체적인 분석자료는 만들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일본 교과서에서 강제적 의미를 담고 있는 '종군 위안부'라는 표현이 사라집니다.
일제에 의해 끌려간 노동자 '강제 연행' 표현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반성하고 사죄하는 내용을 담은 '고노 담화'가 28년 만에 사실상 사문화됐다는 평가입니다.
정부 서울청사 앞에 화환 여러 개가 세워졌습니다.
예비부부들이 정부의 결혼식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의 뜻이 담겼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의 금품 제공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수산물 등 선물 가격이 기준에 미달한다며 야당 의원과 경찰 간부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솜방망이 처벌에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겨레 신문은 공공기관 등에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된 지 2년 반 만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8%에서 5.3%로 낮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여성 채용비율은 종전 34%에서 39%로 높아져 채용절차에서 학벌과 성별 차별이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가 아파트 가격 통제 수단으로 활용해 온 분양가 상한제 손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 주도 공급 대책에 민간 건설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입니다.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을 주도해 온 정부가 처음으로 규제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깻잎 가격이 삼겹살보다 비싸졌습니다.
깻잎 100g의 평균 소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6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린 데다 일조량이 적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8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화생방테러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중으로 열립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우입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91006495444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