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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가락시장 56명 확진…"수도권 방심하면 대유행 가능성"

2021-09-09 0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천 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 당국이 확산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열흘 뒤 추석 연휴를 통해 다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가락시장에선 5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송파구 가락시장.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어제(8일) 하루에만 32명, 오늘도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적여야 할 과일 경매장인데, 오늘은 과일 재고들만 남아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일간 과일 경매도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시장 종사자
- "여기 통로가 꽉 막혀 못 다녀 사람이. 지금은 사람도 없잖아요 물량이 있는데도. 100억 이상 손해가 많을 텐데…."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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