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수능 모의평가 문제지가 시험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일 모 고등학교에서 9월 수능 모의 평가를 치르기 전 교사가 시험지를 고3 학부모 10여 명에게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와 온라인으로 모의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종이 시험지를 요구한 학부모들에게 교사가 시험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학교 측은 곧바로 시험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측에 해당 교사 업무 과실에 대한 엄중한 행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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