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유흥주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에도 불법 영업을 이어가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업주 허 모 씨와 종업원 15명, 손님 3명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낮 1시 40분쯤 확진자가 다녀가 단속이 필요하다는 강남구청의 신고를 접수하고 서울 역삼동에 있는 유흥주점에 출동했지만, 영업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현장에서 잠복하던 경찰은 같은 날 저녁 7시쯤 여성들이 업소로 줄줄이 들어가고, 1시간 뒤엔 남성들도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밤 11시쯤 직원이 문을 열고 나오는 틈을 이용해 안으로 들어가 업주 등을 검거했습니다.
이 업소는 올해만 두 차례 집합금지 명령을 어겨 적발되고도 몰래 영업을 계속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역학 조사에서 유흥업소를 찾았다고 진술하면서 불법 영업이 드러났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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