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 오늘밤 전국서 차량시위…"방역지침 전환"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한 달 재연장에 대해 반발하며 동시다발적 1인 차량 시위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밤 서울과 부산 등 전국 9곳에서 3천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조지현 공동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선 밤 10시까지 최대 6명이 모일 수 있게 방역 수칙이 완화됐지만, 자영업자들이 오늘 밤 대대적인 차량 시위를 엽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죠?
그간 서울, 부산, 경남 등 지역별로 차량 시위를 진행했지만, 전국 동시 차량 시위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규모와 참여 대상은 어떻게 됩니까?
이번 4단계는 정부가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고려해 거리두기 조치를 일부 완화한 건데 실제로 어떤가요. 유동 인구는 좀 늘었는데, 여전히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인가요?
정부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만큼 추석 이후엔 숨통이 트일 거란 관측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백신 인센티브에 대해 대부분 회의적이라고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차량 시위를 소식에 아무래도 교통 체증이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고요. 경찰은 이런 차량 시위를 집시법상 불법시위로 보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가요?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방역 조치에도 신음하는 상황만 이어졌다며 실효성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어떤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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