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학원 5명 추가 양성 판정…원생 등 20명 확진
"작은 교실에서 감염 번져…가족 지인 등 감염 전파"
인천 서구 학원 7명…부평구 어린이집 두 곳 감염
2학기 개학 뒤 학교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라
2학기 개학이 본격화되고 등교 인원이 늘어난 와중 학원·학교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만 1,476명이 나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수도권에선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은평구에 이는 학원 건물에 나와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네, 제가 있는 이곳 학원에선 어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이 20명까지 늘었습니다.
초중고교생이 다니는 학원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가 잘된 것으로 보이지만, 보건소는 크지 않은 학원 교실에서 수업이 장시간 진행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밖에도 인천 서구에 있는 학원에서 확진자가 7명 나오고, 인천 부평구 산곡동과 부개동 어린이집에서 각각 감염 사례가 30명, 10명대를 기록하는 등 학원과 어린이집 관련 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학 뒤 학원이나 학교 등 교육시설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사례가 여럿인데요.
지난 2주 동안 나온 초중고교 집단 감염은 모두 16건인데 고등학교가 제일 많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감염된 사례가 60% 가까이 되지만, PC방 등 시설에서 외부활동을 하면서 시작된 확진 사례도 많습니다.
충남에선 코인 노래방 관련 감염으로 3개 학교 학생이 확진됐고, 대구에선 노래방과 PC방을 거친 감염으로 7개 학교 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학교로 전파된 사례도 서울과 제주에서 이어졌습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가 1,500명에 가까운데, 신규 집단 감염 사례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나온 확진자 숫자는 1,476명인데 국내 신규 발생 환자의 70%를 넘겼습니다.
수도권 발생 환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집단감염 사례들도 연달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교회와 관련해선 어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에서 지...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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