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50명, 일주일 만에 2천 명대...수도권 역대 최다 확진 / YTN

2021-09-08 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50명…전날보다 453명 ↑
6번째 2천 명대…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
64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 이어져
수도권 확산세 거세 추석 연휴 앞두고 유행 규모 커질 우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센데 민족 대이동이 있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유행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보통 수요일이 되면 확진자 수가 증가했는데, 오늘도 2천 명을 넘었군요?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450명 넘게 증가하면서 일주일 만에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이후 6번째 2천 명대이자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입니다.

네자릿수 신규 환자는 64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거센 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자칫 유행 규모가 더 커질까 우려됩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2,014명 해외유입 36명입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 환자만 1,476명으로 전체의 73.3%입니다.

수도권 역대 최다인데, 지난 1일 1,415명 기록을 일주일 만에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밖 지역은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4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3명 늘어 현재 387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57만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3천132만 명으로 전 국민의 61%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42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1,880만여 명, 전 국민의 36.6%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앞으로 4주간이 분수령이라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확진자가 9월 들어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다며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해왔지만,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행의 파고가 다시 한 번 높아...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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