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신상공개 이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강윤성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사죄한다면서도 피해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해 살해한 게 아니라 돈 문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강윤성 / 연쇄살인 피의자]
(여전히 반성 안 하십니까?)
잘못했습니다.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 없습니까?)
피해자분과 그 이웃,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범행 언제부터 계획했습니까)
….
(언론보도 뭐가 잘못됐다고 한 겁니까?)
사실관계와 다르게, 보도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사실관계와 다릅니까?)
성관계 문제로 살해한 게 아닌데 처음에 이틀 동안 보도에는 제가 성관계를 거부해서 목 졸라 살해했다는 보도가 잘못된 겁니다.
(범행 동기는 돈 때문입니까?)
네 맞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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