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00명대 예상…수도권 70% 집중

2021-09-07 0

오늘 1,500명대 예상…수도권 70% 집중

[앵커]

코로나19 4차 유행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6일)도 전국 곳곳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을 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36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91명 많고, 지난주 같은 시점과 비교하면 167명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58명, 경기 450명 등 수도권에서 991명이 나와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 가량을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선 4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잠시 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 이후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일상 속 소모임과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이후에 교인과 지인, 가족 등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에선 환자와 종사자 등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화성시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경북 경주시의 한 대학교 관련 집단감염에선 10명이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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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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