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 홍성에서 치매에 걸린 주인 할머니 곁을 지켜 생명을 구한 백구가 '명예119구조견'에 임명됐습니다.
올해 4살인 백구는, 지난달 25일 새벽 치매 환자인 90세 할머니를 따라나선 뒤 40여 시간 동안 계속 옆을 지켜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구조 당시 할머니는 벼가 무성한 논 가장자리 물속에 쓰러져있었는데, 경찰 열화상 탐지용 드론 화면에 백구의 체온이 감지되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청남도는 지난해 사람을 구한 동물을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라 백구가 전국 1호 '명예119구조견'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90615112497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